[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홀든 콜필드는 퇴학당했다. 무려 학교를 네 번이나 옮겨 다녔지만 결국은 또 퇴학에 이르렀다. 홀든 콜필드는 퇴학 당한 학교에 더 이상 있을 필요가 없음을 느끼고 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뉴욕 도시를 방황하게 된다. 작중에서 홀든 콜필드는 어른들의 더러운 위선 같은 가식적인 행동에 치를 떤다. 그저 모든 행동들이 하나의 가식처럼 느껴졌다. 헤어질때 하는 "행운을 빌어요"라는 인사치레처럼 하지만 홀든 콜필드 눈에는 가면 속에서 벗어난 이들 또한 존재했다. 어린아이들은 그저 깨끗하고 순수한 영혼들이었다. 홀든 콜필드는 이런 어린아이들이 그저 좋았다. "내가 할 일은 아이들이 절벽으로 떨어질 것 같으면, 재빨리 붙잡아주는 거야. 애들이란 앞뒤 생각 없이 마구 달리는 법이니까 말이야. 그럴 때 어딘가에서 내가 나타나..
일상/독후감
2023. 1.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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